고블린
고블린을 정의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니라 짧아진 시야다. 시간은 계속 흐르지만 손상된 신체와 기억이 선택을 당장의 이익 쪽으로 압축해, 영리함은 풍부해도 오래가는 목적은 만들기 어렵다.
긴 미래 없는 영리함
고블린 기록은 모순으로 시작한다. 넓은 기원 조사는 그들을 망가진 드워프 기계의 잔해에서 생긴 작고 번성하는 ‘대재앙의 불꽃’이라 부른다. 후대 대순환 분류는 더 구체적이면서 다른 설명을 한다. 고블린은 애초부터 인간이 아니었고, 현재의 형태는 황금의 저주가 신체와 기억을 오염시킨 부산물이며 시간 자체는 계속 흐른다는 것이다. 깔끔한 백과사전이라면 둘 중 하나를 고르겠지만, 아우렐리온 코덱스는 둘 다 보존해야 한다. 이 불일치가 고블린의 의미를 바꾸기 때문이다. 한 전통은 그들을 부서진 구조의 자식으로 만들고, 다른 전통은 생물학으로 타락한 가치의 자식으로 만든다.
대순환 설명은 그들의 특징적인 지능을 희화화하지 않고 설명한다. 고블린의 시간은 계속 흐른다. 배우고, 즉흥적으로 대응하고, 계획할 수 있다. 손상된 것은 계획을 삶으로 이어 주는 연속성이다. 기억은 너덜너덜하고 불안정하며, 기능은 상황적이고, 의지는 존재하지만 단기 이익과 생존 쪽으로 끌린다. 출처는 이론적으로 영혼이 생길 가능성까지 허용한 뒤 왜 거의 형성되지 않는지 곧 설명한다. 황금이 숙고된 선택의 연쇄를 반복해서 끊기 때문이다. 고블린은 다음 거래에 대해서는 대단히 영리하면서도, 그 거래의 결과를 살아야 할 먼 미래의 자신 속에 머무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서부 초원에서 오크와 함께 형성된 문화는 이 성향을 고치기보다 발전시킨다. 오크는 힘, 규율, 명예 윤리를 제공하고, 고블린은 수, 기회주의, 기계를 제공한다. 붉은 바람 아래에서 고블린 기술마도사는 오크의 바람부름꾼이 명령으로 듣는 같은 전쟁 우상을 공식, 불꽃 장치, 폭풍 수레로 번역한다. 그 기계 친화성은 드워프 불꽃 전통과 잘 맞지만 그것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아우렐리온에서 늘 그렇듯 문화적 닮음은 증거이지, 가계도의 빠진 선을 자동으로 채워 주는 답은 아니다.
그래서 인간의 고블린 멸시는 진짜 불편한 지점을 놓친다. 당장의 현재에 최적화된 민족은 무너지는 세계에서 놀라울 정도로 효율적일 수 있다. 장기 제도는 미래를 신뢰해야 유지된다. 약탈, 암시장, 폐품 회수, 재앙은 정반대의 태도를 보상한다. 황금의 저주는 고블린의 의지를 좁혔을지 모르지만, 아우렐리온 자체가 점점 좁은 시야가 경쟁력이 되는 장소로 변하고 있다.